레드빈 A19K 블루투스 키보드 / 내돈내산

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컴퓨터로만 작성했었는데 이게 은근.. 꽤 많이 번거로웠습니다.

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키보드가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.

레드빈 A19K 트리플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!

예쁜 하늘색 상자에 곱게 포장돼서 왔는데 추가로 구매한 키스킨은 객식구처럼 덜렁 얹어져서 왔네요.

심지어 꽤 더러운 상태였지만 물티슈로 닦이는 수준이니 잘 닦고 사용해야겠습니다.

키보드는 화이트, 블랙 2가지 색상 중에 화이트로 구매했는데 실물이 너무 예쁩니다.

왼쪽 상단의 U자형 스탠드는 핸드폰과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.

U자형 스탠드는 가로 18cm로 아이패드 기준 10.5인치까지 가능합니다.

제 아이패드는 12인치라 불가능하지만 애초에 핸드폰을 거치할 생각이었기에 문제없습니다.

뒷모습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.

커버를 열어보면 컴퓨터와 연결하는 리시버와 AAA건전지 2개 넣는 곳이 있습니다.

블루투스 키보드 고를 때 제일 중요하게 봤던 게 바로 이 '텐키' 유무였습니다.

기존에 텐키 없는 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숫자 입력하는 게 너무 불편했어서 다시 구매한 거였습니다.

덕분에 키보드 크기는 생각보다 컸지만 숫자를 편하게 입력하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.

만일 휴대성이 우선순위라면 가로가 약 37cm로 꽤 크다는 걸 확인해봐야 합니다.

 

텐키 상단 회색버튼 3개가 블루투스 연결 버튼입니다.

왼쪽부터 차례로 리시버, 블루투스1, 블루투스2 이렇게 3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.

최초 등록해두고 회색 버튼만 누르면 바로바로 연결 전환되어,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 키스킨 장착한 모습입니다.

스터디카페를 종종 이용하여 매우 조용한 키보드가 필요했습니다.

맨 키보드는 제품 설명처럼 저소음이지만 키스킨을 씌우면 거의 무소음에 가까워집니다.

조용한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키스킨 꼭 추가 구매하길 추천합니다.